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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얼마나 마셨길래…경찰 "너무 취해서 귀가시켰다?"
입력 2014-10-01 20:30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 사진= MK 스포츠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현 감독은 1일 오전 0시 40분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이에 경기 분당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정화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특히 현정화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으며 "현 감독이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시켰다.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사건 이후, 현 감독은 조직위에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현 촌장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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