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시청률, 27개월 연속 케이블채널 1위
입력 2014-10-01 18:02 
MBN이 27개월 연속 종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닐슨코리아는 1일 "MBN의 9월 월간 시청률은 1.94%(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오전 6시~다음날 새벽 1시)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파 채널 4개를 포함하면 전체 5위, 200여 개 케이블채널 중 1위입니다.

프라임 시간대(오후 9시~자정)에도 평균 3.20%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 시간대는 시청자가 많고 집중도가 높아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황금 시간대'입니다. 이 때문에 프라임 시간대 시청률은 방송사의 실질적 인기와 영향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읽힙니다.

9월 MBN은 보도 프로그램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청와대 전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앵커가 투입된 '뉴스&이슈'는 방송 3일 만에 시청률 3%를 돌파했습니다. 메인뉴스 '뉴스8'은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논란 등 정치사회 이슈를 발 빠르게 보도했습니다. 신속성과 균형감을 유지한 뉴스가 시청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양 프로그램은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생생한 삶의 현장을 기록하는 '리얼다큐 숨'은 종편 역대 교양 최고기록(5.749%)을 세웠습니다. 종전 최고 시청률 '나는 자연인이다'(5.243%)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맛깔나게 설명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순항 중입니다. '황금알' '동치미' '엄지의 제왕' 등 밤 11시에 편성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타 종편뿐만 아니라 지상파까지 뛰어넘으며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이달 MBN은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규 프로그램을 출격시킵니다.

오는 11일에는 주말 드라마 '천국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찾아갑니다.

MBN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드라마로 복수와 배신을 넘어 화해에 이르는 모녀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여행을 소재로 한 교양 프로그램, 재미와 정보를 버무린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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