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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빚 결국…이혁재 아파트 경매 "8초만에 2천만원 사라졌다" 눈물
입력 2014-10-01 17:57 
'이혁재 아파트 경매' '이혁재 아파트 경매' / 사진=MBN


'이혁재 아파트 경매'

개그맨 이혁재의 아파트가 빚으로 인해 결국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지난 9월 경매에 등장한 이혁재 소유의 H아파트 601동 239.7201㎡ 아파트는 한차례 유찰됐지만, 10월 14일 2차 경매가 실시됩니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14억대로, 2차 경매에서는 30% 떨어진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경매에서 낙찰이 이뤄진다 해도 이혁재에게 떨어지는 금액은 거의 없습니다.


이혁재는 앞서 2010년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했다 부도를 맞게돼었고, 이에 지난 2011년 5월 기업은행이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이혁재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사업 부도를 막아보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상환의지가 있는 사람에겐 기회를 좀 더 연장해줬으면 하는 인간적인 바람도 있지만 법이란 게 그렇더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한편 이혁재는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내가 '여보 엄마가 나 2천만원 용돈줬어'라고 얘기했는데, 8초도 안돼서 자동이체로 나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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