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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조직위원회 긴급대책 후 "사의 수리하겠다"
입력 2014-10-01 17:36 
현정화 음주운전/ 사진=MK스포츠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1일 현정화 감독은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에 현 감독은 조직위에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고,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현 촌장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감독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포츠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그분들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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