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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임명
입력 2014-10-01 17:16  | 수정 2014-10-02 17:38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엠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로 결정됐다"며 "구단과 최근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엠버서더에 선정돼 맨유 레전드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앞으로 1년간 앰버서더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맨유 행사에 참가한다. 1년에 10차례 행사에 참가하고 연봉 개념으로 1억5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지난 2012년 팀을 떠날 때까지 총 205경기(27골)에 나서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맨유가 박지성을 안 놔주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박지성 정말 대단하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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