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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요쿠와 MOU…신인감독 발굴한다
입력 2014-10-01 17: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중국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요쿠(Youku)와 아시아의 신인감독들을 발굴 및 육성하는 아시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는다. 4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 6층 에메랄드 홀에서 열리는 ‘China Meets Korea in Busan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3년 간, 신인감독 4명과 기성감독 4명을 선정해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AFA(Asian Film Academy)학생들 중 신인감독 2명을, 요쿠에서는 별도로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와 요쿠는 올해 말까지 지원 감독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영화제작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완성된 8편의 단편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요쿠는 완성된 신인감독들의 단편 중에 최종 한 작품을 선정해 장편을 만들 수 있는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영화제 측은 아시아 영화산업의 허브인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 최대 영화 시장인 중국의 대표 동영상 플랫폼의 만남인 아시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아시아의 신인감독들을 발굴 및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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