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메종이 자사의 모노그램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아이콘과 아이콘 재해석자(The Icon And The Iconoclasts)'의 제품 컬렉션을 1일 공개했다.
루이 비통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패션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Rei Kawakubo)·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현대미술작가이자 사진작가인 신디 셔먼(Cindy Sherman) 등 6명의 아이콘 재해석자(iconoclasts)에게 각각 가방 혹은 여행 가방을 제작하도록 의뢰했다.
이들은 작품에 대한 디자인 전권을 위임받고 각각 루이 비통의 상징인 모노그램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루이 비통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 부회장과 루이 비통의 여성 컬렉션 부문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 간의 협의를 통해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노그램 한정판 에디션은 소량 제작됐으며 전세계 루이 비통 일부 매장에서 오는 10월 중순부터 판매된다.
[매경닷컴 최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