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2일은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청남도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라고 예보했다. 경남해안은 아침 한때 비가 오고,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경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에서 5~10mm이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 옷차림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더 내려가는 등 10월초는 지금보다 더 쌀쌀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5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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