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빵도 편집숍이 있네… 갤러리아백, 서울 5개 빵집 대표 상품 모아 판매
입력 2014-10-01 14:20 

서울시내 유명 빵집의 이른바 '간판' 상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빵 편집숍이 갤러리아 백화점에 첫선을 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일부터 23일 동안 명품관 고메이494에서 베이커리 편집숍 '헤이! 브레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그동안 의류나 잡화 등을 모아놓은 패션 편집숍이나 캐릭터 편집숍은 많았지만, 서울 유명 베이커리들의 인기 빵만을 모아 판매하는 빵 편집숍은 백화점 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 아침 각 동네 베이커리에서 헤이! 브레드로 배달된다. 가격은 개당 3000∼5000원선.
또 16일까지는 대학로에서 문전성시를 이루며 완판기록을 이어가는 마카롱 아이스크림의 선두주자 펭귄 마카롱과 인천에서 시작해 가로수길로 진출하며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디저트 맛집 도레도레를 선보인다. 17일~11월 6일에는 천연 발효종만을 사용해 프랑스 옛 전통 제빵법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홍대 퍼블리크의 에클레어와 호밀빵, 타르트 등을 맛볼수 있다.
박보영 F&B전략팀 바이어는 "식품관 고메이494 오픈 2주년을 맞아 최근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네 빵집만을 엄선해 베이커리와 디저트 셀렉션으로 베이커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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