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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소녀시대 결국 갈라설까…? 태연 "유부녀 있어도 상관없어"
입력 2014-10-01 13:46 
'제시카와 소녀시대' / 사진= 제시카 SNS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국 갈라설까…? 태연 "유부녀 있어도 상관없어"

'제시카와 소녀시대'

제시카와 소녀시대의 결별이 논란인 가운데 결별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됐던 제시카 결혼설의 당사자 타일러 권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타일러권은 1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한숨 나온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올해든 내년이든 나는 조만간 결혼 계획이 없다. (Sigh, I guess we′ll have to try this yet again: I have no plans of marriage anytime soon, whether it be this year...next year... If that wasn′t clear enough, let me know. I′ll just keep trying...)"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다수의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열애와 결혼을 언급하며 그 시기가 내년 5월께라고 구체적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타일러 권이 정면 부인함에 따라 제시카의 결혼설은 신빙성을 잃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시카의 결혼 상대로 지목됐던 타일러권은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입니다.


제시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고 이와 관련해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그동안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시카는 패션브랜드 블랑 사업에 대해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며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후 정당한 이유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제시카는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제시카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 왔습니다"고 제시카의 탈퇴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과거 발언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만약 소녀시대 멤버가 결혼하면 팀에서 빠지냐는 질문을 받고 "유부녀 있어도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그 멤버를 존중해주고 싶다. 멤버 생각을 배려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MC 들이 "만삭이라도 하고 싶다면?"이라고 짓궂은 질문은 던지자 태연은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하게 하겠다"며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제시카와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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