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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우디 알샤밥과 계약…8개월간 16억 수준
입력 2014-10-01 13:34 

박주영(29)이 결국 중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주영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샤밥에서 뛰기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박주영이 알샤밥에서 8개월 동안 받는 급여는 150만 달러(약 16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잉글랜드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만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주영은 프랑스 모나코에서 활약한 뒤 아스널로 이적한 뒤부터 주전경쟁에서 밀려 출전시간이 크게 줄었다.
해결책으로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2부 왓퍼드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으나 두드러지게 활약하지는 못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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