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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 경매 사실…빚 상환위해 노력할 것”(인터뷰)
입력 2014-10-01 13:22 
사진제공=MBN
[MBN스타 안성은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현재 거주중인 인천 송도 아파트 경매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혁재는 1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송도의 아파트가 10월 중순 경매에 붙여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매와 관련해 지난 9월 경매가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번에는 10억 2000만원의 최저가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거주중인 힐스테이트의 시세는 14억으로 전해졌다.

경매를 신청한 것은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로 확인됐다.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 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했다.

이에 이혁재는 그간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였다. 상환의 의지를 꾸준히 보인 만큼 기회를 주길 바랐는데 업체 측의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MBN ‘동치미에 출연 중인 상황. 이혁재는 ‘동치미의 출연료도 전액 지급이 정지된 상태다. 경제적 활동을 모두 막아둔 상황에서 경매까지 벌어지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며 파산 신청보다는 어떤 방법을 쓰든 부채를 갚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생활고 극복을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부도를 맞았다. 이에 대표이사였던 그는 모든 책임을 지고 빚을 떠안게 됐다.

이혁재는 현재 MBN ‘동치미를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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