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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 음주운전 후 택시 들이받아…'결승전서 패한 뒤'
입력 2014-10-01 12:29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 음주운전' / 사진=MBN

'현정화 음주운전'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현정화가 음주운전 중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1일 새벽 한시쯤 경기 성남시 구미동의 한 교차로에서 재규어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현 감독은 당시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52살 조 모 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두 시간쯤 경찰 조사를 받은 현 감독은 일단 귀가 조치됐습니다.


현정화 감독은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패한 뒤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입니다. 1991년에 북한의 리분희와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왜 주위에서 안말렸지" "현정화 음주운전, 현정화는 괜찮나" "현정화 음주운전, 많이 속상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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