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2010선 밑돌며 약세 지속
입력 2014-10-01 11:33 

코스피가 2010선을 밑돌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44포인트(0.62%) 하락한 2007.65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밀려 2010선이 깨졌다. 이후 낙폭을 키워 한때 2004까지 밀린 코스피는 쉽게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3억원, 5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만 나홀로 680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3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된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1% 이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77% 내려 116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고 POSCO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전일대비 3.65%, 2.14% 주가가 빠진 채 거래 중이다.
다음카카오 공식 출범 첫날 약세를 보이던 네이버(NAVER)는 이내 강세로 돌아서 현재는 전일대비 1.61% 오른 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의 경우 전일과 비교해 8%이상 급등, 국내 정보기술(IT)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인 이번 합병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대비 1.44포인트(0.25%) 오른 574.66을 지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국경절을 맞아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이 크게 늘 것이란 기대감에 밥솥주들이 동반 강세다.
이 시각 리홈쿠첸은 전일대비 3.96% 상승한 1만5750원을, PN풍년은 4.12% 오른 4925원을 나타낸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