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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결혼설’ 타일러권 “올해든, 내년이든 결혼계획 無”
입력 2014-10-01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결혼설에 휩싸였다. 그녀와의 결혼설 주인공인 타일러 권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1일 스포츠동아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내년 5월께 홍콩에서 결혼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준비를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홍콩에서 올린 뒤 제시카는 미국 뉴욕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시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아직까지 입장을 전하지 않은 가운데 타일러 권이 웨이보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타일러 권은 한숨이 나온다”면서 다시 한 번 말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올해든, 내년이든 조만간 결혼할 계획이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30일 SM 측은 올해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를 공식화 했다.
보도 이후 제시카의 개인적인 사정은 패션 사업 진행, 그리고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로 이어졌다.
제시카는 타일러 권의 지원을 받아 8월 ‘블랑이란 선글라스 브랜드를 론칭, 결혼 후 미국 뉴욕에서 본격적인 패션디자인 공부를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미교포.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탈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를 맡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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