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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TV 책을 보다’로 KBS 두 번째 나들이
입력 2014-10-01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KBS1 'TV, 책을 보다'에 패널로 출연한다.
문지애가 출연하는 'TV, 책을 보다'는 매 회마다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을 선정해 책에 대한 색다른 시각의 강독을 나누는 책 토크 프로그램.
특히 이번 회에서는 중국 작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를 주제로 한 토크가 방송된다. 토크 패널로는 방송인 문지애를 포함해 문학평론가 허희와 성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심혜영 교수,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함께한다.
문지애는 최근 EBS FM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 입니다'의 DJ로 활약하며 많은 독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디오를 통해 특유의 따스함과 전문성을 검증 받아 온 문지애는 본 방송에서 지성과 감성을 고루 갖춘 '전문 방송인'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에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인생을 그린 소설로, 하정우 연출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TV, 책을 보다 녹화 당시 문지애는 소설 속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깊이 공감하는 동시에 이야기 속 각 장면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강독 현장을 한 층 깊이 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문지애는 지난 7월 KBS2 '1 대 100'을 통해 첫 KBS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문지애의 두 번째 KBS 출연 소식에 앞으로 이어질 왕성한 공중파 활동에 대한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는 10월 4일 오전 방송.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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