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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튜브·모어노·하퍼, 日 방문 올스타 합류
입력 2014-10-01 07:28 
내셔널리그 타격왕 저스틴 모어노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가 올스타 팀에 추가 합류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합류하는 선수가 추가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는 1일(한국시간) 올스타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세 알튜브(휴스턴), 저스틴 모어노(콜로라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팀에 합류한다.
이들은 앞서 발표된 로빈슨 카노(시애틀), 아담 존스(볼티모어),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와 함께 MLB 올스타 팀을 구성, 일본 국가대표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알튜브와 모어노는 양대 리그 타격왕이다. 알튜브는 타율 0.341, 모어노는 타율 0.319를 기록하며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 1위에 올랐다. 하퍼는 시즌 초반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10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 와중에도 13홈런 32타점 타율 0.273 OPS 0.768을 기록했다.
MLB 올스타는 오는 11월 11일 고시엔 구장에서 요미우리-한신 연합팀과 평가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교세라 돔(12일), 도쿄돔(14~16일), 삿포로 돔(18일)에서 일본 대표팀과 다섯 차례 시리즈를 갖는다. 20일 오키나와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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