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5개월여 만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협상 재개와 중지를 반복했던 여야 원내대표.
지루한 줄다리기 끝에 세월호법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우선 특검추천위원회의 여당 몫 2명을 야당과 유가족의 사전동의를 받아 추천하는 여야의 2차 협상안은 유지했고.
여기에 특검후보군 4명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는 안을 추가했습니다.
당초 특검후보군 4명을 여야 그리고 유가족이 추천하는 것으로 야당이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이 반대하면서 협상은 진통을 겪었습니다.
결국, 여야는 유가족의 참여는 추후 논의하는 선에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어떠한 경우라도 유족이 입법권에 참여할 수는 없는 거죠."
또, 특검 후보군에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인사는 배제한다는 조항도 넣었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이른바 유병언 법은 10월 말까지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개월간 여야를 극한 대치로 몰아넣었던 세월호법이 전격 타결되면서 국회도 극적으로 정상궤도에 진입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5개월여 만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협상 재개와 중지를 반복했던 여야 원내대표.
지루한 줄다리기 끝에 세월호법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우선 특검추천위원회의 여당 몫 2명을 야당과 유가족의 사전동의를 받아 추천하는 여야의 2차 협상안은 유지했고.
여기에 특검후보군 4명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는 안을 추가했습니다.
당초 특검후보군 4명을 여야 그리고 유가족이 추천하는 것으로 야당이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이 반대하면서 협상은 진통을 겪었습니다.
결국, 여야는 유가족의 참여는 추후 논의하는 선에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어떠한 경우라도 유족이 입법권에 참여할 수는 없는 거죠."
또, 특검 후보군에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인사는 배제한다는 조항도 넣었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이른바 유병언 법은 10월 말까지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개월간 여야를 극한 대치로 몰아넣었던 세월호법이 전격 타결되면서 국회도 극적으로 정상궤도에 진입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