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기국회, 한 달 만에 정상화…7일부터 국감
입력 2014-10-01 07:00  | 수정 2014-10-01 08:19
【 앵커멘트 】
세월호 특별법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정기국회는 열린 지 한 달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정상화됐습니다.
국정감사부터 예산안심사까지 할 일이 수두룩합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본회의장에 빼곡하게 앉아 지키고 있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활짝 웃으며 악수를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하나둘씩 본회의장에 들어서면서 드디어 정기국회 첫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국회는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정상화 수순을 밟습니다.

애초 오늘(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국정감사는 오는 7일로 밀렸습니다.


오는 27일까지 17개 정부부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국정감사가 종료되면, 이후부터 예산안 심사가 시작됩니다.

전체적인 일정이 7일가량 밀린 것을 감안했을 때,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은 대략 29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정부질문은 직후인 오는 30일부터 6일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산안 자동상정 제도에 따라 12월 1일과 2일에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잡혀 있고, 정기국회 막바지인 8일과 9일도 본회의가 열립니다.

가까스로 제자리로 돌아온 국회가 이제 정상적으로 굴러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