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코트를 지배하는 김연경은 달랐다.
22득점을 맹폭하는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이 일본을 다시 한번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3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준결승에서 일본을 1시간12분만에 3-0(25-16, 25-19, 25-16)으로 이겼다.
홍콩과의 8강전서 벤치에 앉아 체력을 비축했던 김연경은 스무차례 공격과 두차례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2득점. 박정아는 14득점, 김희진은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일본은 사카모토 나나카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한 세트도 20득점 이상 성공하지 못하며 변변한 추격의 순간 없이 완패했다.
한국은 예선에서의 3-0 승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 만난 일본을 거푸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태국을 3-1로 이긴 중국과 10월2일 오후 7시30분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금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여자 배구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chicleo@maekyung.com]
22득점을 맹폭하는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이 일본을 다시 한번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3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준결승에서 일본을 1시간12분만에 3-0(25-16, 25-19, 25-16)으로 이겼다.
홍콩과의 8강전서 벤치에 앉아 체력을 비축했던 김연경은 스무차례 공격과 두차례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2득점. 박정아는 14득점, 김희진은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일본은 사카모토 나나카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한 세트도 20득점 이상 성공하지 못하며 변변한 추격의 순간 없이 완패했다.
한국은 예선에서의 3-0 승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 만난 일본을 거푸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태국을 3-1로 이긴 중국과 10월2일 오후 7시30분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금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여자 배구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