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서민교 기자] 24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남자 탁구가 또 중국의 벽에 가로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주세혁(34) 정상은(24·이상 삼성생명)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 김동현(20·에쓰오일) 김민석(22·KGC인삼공사)으로 구성한 한국은 세계 톱랭커들로 포진한 중국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중국은 개인 세계 랭킹 1위 쉬신과 판전둥(2위), 마룽(3위), 장지커(4위)가 모두 참가해 세계 최강을 재입증 했다.
1경기 단식에 한국의 에이스 주세혁이 나섰다. 주세혁은 마룽과 1시간이 넘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1-3으로 졌다. 세트 스코어 0-2로 밀린 뒤 3세트 반격에 성공해 추격에 나섰으나 4세트를 15-15까지 가는 듀스 접전 끝에 15-17로 져 결국 1경기를 중국에 내줬다. 주세혁이 패한 뒤 한국은 중국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정우가 쉬신에 0-3, 정상은이 장지커에 0-3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 남자 탁구 단체전은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중국과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중국의 벽은 역시 높았다.
[min@maekyung.com]
한국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주세혁(34) 정상은(24·이상 삼성생명)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 김동현(20·에쓰오일) 김민석(22·KGC인삼공사)으로 구성한 한국은 세계 톱랭커들로 포진한 중국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중국은 개인 세계 랭킹 1위 쉬신과 판전둥(2위), 마룽(3위), 장지커(4위)가 모두 참가해 세계 최강을 재입증 했다.
1경기 단식에 한국의 에이스 주세혁이 나섰다. 주세혁은 마룽과 1시간이 넘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1-3으로 졌다. 세트 스코어 0-2로 밀린 뒤 3세트 반격에 성공해 추격에 나섰으나 4세트를 15-15까지 가는 듀스 접전 끝에 15-17로 져 결국 1경기를 중국에 내줬다. 주세혁이 패한 뒤 한국은 중국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정우가 쉬신에 0-3, 정상은이 장지커에 0-3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 남자 탁구 단체전은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중국과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중국의 벽은 역시 높았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