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DIY 인테리어 상품 벽지·타일·바닥재 등으로 영역 확대
입력 2014-09-30 17:18  | 수정 2014-10-01 17:38

쿠팡이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없이 적은 비용으로 집안 벽면·바닥부터 현관문까지 꾸밀 수 있는 DIY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최근 DIY 인테리어는 가구와 소품을 넘어 직접 장식을 할 수 있는 벽지·타일·바닥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DIY 폼브릭'은 가볍고 입체감이 있는 벽지로 디자인에 따라 실제 벽돌·목재 등으로 꾸민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스티커처럼 벽면에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이 편리하다.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라 세트로 1080원부터 2만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소리담 층간소음바닥재'는 6mm 이상의 바닥재를 바닥에 붙여 소음을 줄여주는 상품으로 원목·다다미·캐릭터 등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두께에 따라 6mm는 3200원이며 9mm는 4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모어크리스탈(MoreCrystal) 유리타일'은 기존 타일에 덧붙이는 방식으로 필요한 부분에만 사용할 수 있다. 세트에는 타일과 접착제 등이 포함돼 있으며 A4용지 7장 분량 기준으로 2만8300원~3만4800원에 선보인다.
타일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타일 틈에 발라 항균 및 펄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코팅제 타일혁명'이 좋다. 주방·욕실·베란다 어디에나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6500원~6900원이다.
낡은 현관문에는 '휴아트 시트지'를 사용하면 된다. 휴아트 시트지는 접착제 없이 문에 바로 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기성 현관문 크기에 맞게 제작돼 사이즈 조절이 필요없다. 가격은 최대 60% 할인해 1만5900원~1만7900원에 판매한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현관문/방문 손잡이'도 2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쿠팡은 DIY를 위한 도구들도 함께 선보인다. 드릴·드라이버·원형톱 등으로 구성된 '잭앤해머 썬더 드릴/DIY 풀 패키지'는 36% 할인한 19만8000원에 '볼트리무버세트'는 9900원에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8만개 이상이 판매된 인테리어 상품 중 약 25%가 DIY 관련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DI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실내 바닥부터 천장까지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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