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프로야구 시즌 막바지 레이스가 재개된다. 치열한 팀순위 경쟁과 함께 개인타이틀 경합도 다시 불붙는다.
10월 1일부터 재개되는 2014 프로야구는 각 팀 마다 많게는 15경기, 적게는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강 티켓을 두고 피말리는 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개인 타이틀 경쟁도 볼만하다.
홈런 부분에서는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중인 박병호(넥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박병호는 48개의 홈런포를 터트려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병호는 남은 10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더 하면 2003년 56홈런 이승엽과 53홈런 심정수에 이어 11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된다. 2위 강정호(넥센)와의 홈런차이는 무려 10개이다. 또한 박병호는 111타점을 기록 중으로 NC의 테임즈(113타점)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타와 득점부분에서는 181안타를 기록 중인 서건창(넥센)이 유력하다. 서건창은 120득점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루 부분에서는 51도루의 김상수(삼성)가 현재 1위이다.
유난히 2014 프로야구에서는 3할 타율을 기록 중인 선수가 많은 가운데, 최형우(삼성)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최형우는 타율 0.369, 김태균이 타율 0.365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삼성은 이승엽(30개)-최형우(29홈런)-나바로(27홈런)-박석민(27홈런) 등 사상 첫 한 시즌 30홈런 타자 4명 배출을 앞두고 있다. 동일 팀 한 시즌 30홈런 최다 배출 기록은 1999년 해태, 2000년 현대, 2003년 삼성 등 3명이다.
'구원왕' 부분에서는 독주자가 없이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봉중근(LG)과 손승락(넥센)이 30세이브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고, 임창용(삼성)이 29세이브로 추격 중이다.
이밖에 평균자책점은 3.30인 벤델헐크와 3.39인 김광현(SK)의 2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홀드왕 경쟁에서는 한현희(26홀드·넥센)과 안지만(25홀드·삼성)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다.
한화의 김태균은 통산 1500안타까지 8개만 남겨두고 있으며, 삼성 임창용은 통산 200세이브에 3개를 남겨뒀다. 홀드왕 타이틀에 도전중인 안지만은 9경기에서 5개 홀드를 추가하면 2012년 SK 박희수에 이어 최소 경기 30홀드(60경기)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올 시즌 후 FA자격을 얻는 롯데 장원준은 올 시즌 9승을 거둬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앞두고 있다.
[evelyn1002@maekyung.com]
10월 1일부터 재개되는 2014 프로야구는 각 팀 마다 많게는 15경기, 적게는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강 티켓을 두고 피말리는 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개인 타이틀 경쟁도 볼만하다.
홈런 부분에서는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중인 박병호(넥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박병호는 48개의 홈런포를 터트려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병호는 남은 10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더 하면 2003년 56홈런 이승엽과 53홈런 심정수에 이어 11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된다. 2위 강정호(넥센)와의 홈런차이는 무려 10개이다. 또한 박병호는 111타점을 기록 중으로 NC의 테임즈(113타점)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타와 득점부분에서는 181안타를 기록 중인 서건창(넥센)이 유력하다. 서건창은 120득점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루 부분에서는 51도루의 김상수(삼성)가 현재 1위이다.
유난히 2014 프로야구에서는 3할 타율을 기록 중인 선수가 많은 가운데, 최형우(삼성)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최형우는 타율 0.369, 김태균이 타율 0.365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삼성은 이승엽(30개)-최형우(29홈런)-나바로(27홈런)-박석민(27홈런) 등 사상 첫 한 시즌 30홈런 타자 4명 배출을 앞두고 있다. 동일 팀 한 시즌 30홈런 최다 배출 기록은 1999년 해태, 2000년 현대, 2003년 삼성 등 3명이다.
밴헤켄이 다승왕 경쟁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다승왕' 경쟁에서는 넥센의 에이스 밴헤켄이 단연 앞서있다. 밴헤켄은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19승 5패를 기록 중이며,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당시 22승) 이후 7년 만의 2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밴헤켄은 다승왕 뿐만 아니라, 탈삼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밴헤켄은 올해 16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밴델헐크(삼성)가 154개로 바짝 뒤쫓으며 탈삼진왕을 노리고 있다.'구원왕' 부분에서는 독주자가 없이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봉중근(LG)과 손승락(넥센)이 30세이브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고, 임창용(삼성)이 29세이브로 추격 중이다.
이밖에 평균자책점은 3.30인 벤델헐크와 3.39인 김광현(SK)의 2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홀드왕 경쟁에서는 한현희(26홀드·넥센)과 안지만(25홀드·삼성)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다.
최정이 100안타 달성과 동시에 5년 연속 3할 타율이라는 기록 달성을 위해 달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도 있다. SK의 최정은 올 시즌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게 되면 5년 연속 3할 타율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LG의 박용택은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1개만을 남겨놓고 있다.한화의 김태균은 통산 1500안타까지 8개만 남겨두고 있으며, 삼성 임창용은 통산 200세이브에 3개를 남겨뒀다. 홀드왕 타이틀에 도전중인 안지만은 9경기에서 5개 홀드를 추가하면 2012년 SK 박희수에 이어 최소 경기 30홀드(60경기)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올 시즌 후 FA자격을 얻는 롯데 장원준은 올 시즌 9승을 거둬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앞두고 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