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엘티씨, 중국 진출로 새성장동력 장착"

키움증권이 30일 엘티씨에 대해 중국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중국 킴스코(KIMSCO) 그룹과 자본금 1500만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해 급팽창하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용 케미칼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LCD 신규 공장(fab)이 들어서고 있는 지역으로 소재/장비/부품 등 후방산업의 성장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LCD 산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고 연내에 중국 및 대만 업체로의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할 전망이어서 실적개선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예상"이라며 "세계 유일의 수계형 박리액 양산경험과 원가경쟁력을 겸비하고 있어 급팽창하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