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일본 남자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22)가 사진기자의 80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훔친 문제에 대해 중국 한 매체 둥팡조는 28일 "한국에서 열리는 큰 스포츠 대회에서 또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도미타 선수는 미디어 자리에 놓아두었던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가져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혐의를 인정했다. 일본 올림픽위원회(JOC)는 28일 도미타 선수를 일본 선수단에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문제를 접한 아오키 츠요시 일본 선수단 단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사람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다. 이런일이 일본 선수 중에서 일어난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의 큰 스포츠 대회에서 선수에 의한 절도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고 보도 했다.
88년 서울 올림픽때 수영 금메달리스트 미국 선수 2명이 한 나이트 클럽에서 음주 후 800달러 상당의 동상을 가져간 후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미국 측은 선수단에서 2명을 추방하고 예정보다 일찍 귀국 시켰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 때 세네갈 대표 선수가 대구 시내 매장에서 30만원상당의 금 목걸이를 훔쳤다. 발견한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였고, 그는 구속되었고 죄를 묻지 않았다.
[evelyn1002@maekyung.com]
도미타 선수는 미디어 자리에 놓아두었던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가져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혐의를 인정했다. 일본 올림픽위원회(JOC)는 28일 도미타 선수를 일본 선수단에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문제를 접한 아오키 츠요시 일본 선수단 단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사람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다. 이런일이 일본 선수 중에서 일어난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의 큰 스포츠 대회에서 선수에 의한 절도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고 보도 했다.
88년 서울 올림픽때 수영 금메달리스트 미국 선수 2명이 한 나이트 클럽에서 음주 후 800달러 상당의 동상을 가져간 후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미국 측은 선수단에서 2명을 추방하고 예정보다 일찍 귀국 시켰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 때 세네갈 대표 선수가 대구 시내 매장에서 30만원상당의 금 목걸이를 훔쳤다. 발견한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였고, 그는 구속되었고 죄를 묻지 않았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