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물다양성협약(CBD) 총회 개막, 강원 선언문 채택 예정…CBD란?
입력 2014-09-29 22:29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막'/사진=MBN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막'

생물다양성협약이 강원도에서 개최됐습니다.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가 개막됐습니다.

이번 총회는 10월17일까지 진행되며, 194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글로벌 기업 등 2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채택돼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공정한 분배를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돼 왔습니다.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는 2011-2020 전략계획 중간평가, 2015년 이후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생물다양성 관련 목표 반영 및 주류화, 그리고 나고야의 정서 발효에 따른 이행체계 구축방안 등을 핵심의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에도 이번 총회에 북한은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막식에서 의장직을 인수받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MOP7에서는 유해성 평가와 관리, 사회 안정성 등의 의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 의장으로서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안정성과 바이오안정성을 확보하며 합리적으로 논의의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회의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회의, 10월6일부터 17일까지 협약총회,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제1차 나고야의정서 회의, 10월15일부터 16일까지 고위급회의 등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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