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한국 남자 크리켓대표팀이 감격의 국제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9일 인천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크리켓 남자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서 중국을 88-82로 꺾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서 거둔 첫 승 쾌거였다.
지난 27일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 남자 크리켓은 잘 싸웠지만 말레이시아에 71-72로 패했다. 아쉬움을 잊고 다시 경기에 나선 한국은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서 첫 승을 따냈다.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기존 방식인 20오버에서 10오버로 축소 진행됐다. 특히 성대식(27·인천크리켓협회)이 돋보였다. 성대식은 이날 경기서 크리켓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 득점인 6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총 33점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국은 수비력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8오버부터 따라붙기 시작한 중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이번 대회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리랑카와 승부를 겨룬다.
이날 한국의 첫 승을 이끈 성대식은 스리랑카는 경험이 많다. 하지만 우리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길 거라는 마음으로 덤빌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로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chqkqk@maekyung.com]
한국은 29일 인천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크리켓 남자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서 중국을 88-82로 꺾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서 거둔 첫 승 쾌거였다.
지난 27일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 남자 크리켓은 잘 싸웠지만 말레이시아에 71-72로 패했다. 아쉬움을 잊고 다시 경기에 나선 한국은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서 첫 승을 따냈다.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기존 방식인 20오버에서 10오버로 축소 진행됐다. 특히 성대식(27·인천크리켓협회)이 돋보였다. 성대식은 이날 경기서 크리켓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 득점인 6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총 33점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국은 수비력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8오버부터 따라붙기 시작한 중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이번 대회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리랑카와 승부를 겨룬다.
이날 한국의 첫 승을 이끈 성대식은 스리랑카는 경험이 많다. 하지만 우리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길 거라는 마음으로 덤빌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로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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