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여자축구
여자 축구대표팀이 전반 12분 정설빈의 그림 같은 무회전 프리킥 선제골로 북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북한과의 4강전에 나섰다.
한국은 소속팀 사정상 대표팀 합류가 늦어 조별예선에 참가하지 않았던 지소연이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지소연과 함께 투 톱 공격수로 나선 정설빈은 경기 전반 12분 북한 골문과 거리가 있는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남자 축구에서도 보기 힘든 무회전 프리킥 선제골이었다.
한편, 윤덕여 감독은 북한전에 총력을 쏟는다. 대만전과 베스트11에 일부 변화를 줬다. 3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주장 조소현(현대제철)이 권하늘(부산 상무)와 함께 미드필드에 돌아왔다. 조별리그에서 홀로 7골을 터뜨렸던 유영아도 공격진에 배치돼 무게감을 더했다.
반면, 북한은 8강 중국전과 같은 베스트11을 가동했다. 주장 라은심, 리예경, 김은주, 김윤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여자 축구대표팀이 전반 12분 정설빈의 그림 같은 무회전 프리킥 선제골로 북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북한과의 4강전에 나섰다.
한국은 소속팀 사정상 대표팀 합류가 늦어 조별예선에 참가하지 않았던 지소연이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지소연과 함께 투 톱 공격수로 나선 정설빈은 경기 전반 12분 북한 골문과 거리가 있는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남자 축구에서도 보기 힘든 무회전 프리킥 선제골이었다.
한편, 윤덕여 감독은 북한전에 총력을 쏟는다. 대만전과 베스트11에 일부 변화를 줬다. 3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주장 조소현(현대제철)이 권하늘(부산 상무)와 함께 미드필드에 돌아왔다. 조별리그에서 홀로 7골을 터뜨렸던 유영아도 공격진에 배치돼 무게감을 더했다.
반면, 북한은 8강 중국전과 같은 베스트11을 가동했다. 주장 라은심, 리예경, 김은주, 김윤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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