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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정설빈 '선제골' 북한에 1-0 리드…지소연 '출격'
입력 2014-09-29 20:21 
'여자축구' '지소연' '한국 북한' '정설빈' / 사진=MK스포츠
한국 여자축구, 정설빈 '선제골' 북한에 1-0 리드…지소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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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 1 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한국과 북한의 4강전이 열렸습니다.

전반 11분 대한민국 정설빈이 프리킥을 성공 시키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정설빈은 북한 진영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그대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무회전으로 뚝 떨어진 볼이 북한 골키퍼 홍명희의 손에 맞았으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축구 랭킹 11위에 올라있는 북한 여자축구는 17위의 한국보다 전력에서 앞섭니다.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단 1승만 거뒀고 12차례나 패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5년 8월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로는 내리 7연패를 당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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