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연합, 8시30분부터 '밤샘 의총'
입력 2014-09-29 19:40  | 수정 2014-09-29 20:57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움직임도 알아보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장 앞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유가족과 마주앉은 3자회동 합의 불발 소식에 잠시 뒤인 8시3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스케치 그림으로 전환)==========

현재 분위기로는 오늘 의원총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난상토론 형식의 밤샘 의원총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총회에선 우선 오늘 3자회동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한 박영선 원내대표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모두에게 발언 기회를 주고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설 방침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본회의 참석 여부에 관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경파 의원들은 오늘 3자회동에서도 뾰족한 절충점을 찾았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은 만큼 내일 본회의도 보이콧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온건파 의원들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야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회의를 내일로 연기한 만큼, 등원 거부 명분이 약화됐다는 점에서 내일 3자회동 결과에 관계 없이 일단 등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금까지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장 앞에서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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