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절대 강호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2개의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 세파타크로가 세 번째 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영만(28·청주시청), 심재철(28·청주시청), 정원덕(26·고양시청)은 2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B조 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서 2-1(14-21 21-16 21-10)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는 태국에 이은 세계 랭킹 2위의 팀으로, 한국은 강팀과의 경기서도 뛰어난 조직력을 발휘해냈다.
김영만이 킬러(공격수), 심재철이 테콩(서버), 정원덕이 피더(수비수)로 나선 한국은 1세트를 말레이시아에 내줬지만 남은 두 세트서 말레이시아의 빈틈을 파고들며 값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네팔과의 예선 첫 경기는 네팔이 경기에 불참하면서 2-0 부전승으로 기록됐다.
한국은 30일 오전 11시 인도와 맞붙는다. 인도는 한국과 같이 2승을 올리고 있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서(인도 +4, 한국 +3) 1위에 올라있다. 이 경기서 인도를 잡는다면 준결승 진출이 한층 수월해져 세 번째 메달이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한편 레구 B조에는 한국, 말레이시아를 포함 네팔, 인도, 브루나이가 속해있다.
[chqkqk@maekyung.com]
김영만(28·청주시청), 심재철(28·청주시청), 정원덕(26·고양시청)은 2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B조 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서 2-1(14-21 21-16 21-10)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는 태국에 이은 세계 랭킹 2위의 팀으로, 한국은 강팀과의 경기서도 뛰어난 조직력을 발휘해냈다.
김영만이 킬러(공격수), 심재철이 테콩(서버), 정원덕이 피더(수비수)로 나선 한국은 1세트를 말레이시아에 내줬지만 남은 두 세트서 말레이시아의 빈틈을 파고들며 값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네팔과의 예선 첫 경기는 네팔이 경기에 불참하면서 2-0 부전승으로 기록됐다.
한국은 30일 오전 11시 인도와 맞붙는다. 인도는 한국과 같이 2승을 올리고 있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서(인도 +4, 한국 +3) 1위에 올라있다. 이 경기서 인도를 잡는다면 준결승 진출이 한층 수월해져 세 번째 메달이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한편 레구 B조에는 한국, 말레이시아를 포함 네팔, 인도, 브루나이가 속해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