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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영남-우하람, 男 다이빙 값진 銀…싱크로 플랫폼 최고 성적
입력 2014-09-29 17:52 
다이빙 10m 플랫폼 싱크로 부문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김영남, 우하람이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한국 남자 다이빙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남(18·인천체고)-우하람(16·부산체고) 조는 2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 부문에서 총점 403.50점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으나 은메달의 가치는 값졌다. 한국이 남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에서 2위 기록은 2002년 부산대회서 이 종목이 도입된 이후 최고 성적. 한국은 권경민-조관훈 조가 2002년 부산대회와 2006년 도하대회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첸아이센-장얀콴 조가 총점 462.90점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말레이시아의 츄 이웨이-우이 제 리앙 조가 총점 384.90점으로 동메달을 안았다.
한국은 중국과의 점수차가 59.40점으로 아직 실력 차이는 크지만 목표로 했던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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