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경쟁률 6대 1 넘어선 원인은?…'추첨식 입영 모집'
입력 2014-09-29 17:38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 사진=MBN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

올 들어 동반입대 지원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지원만 하면 대부분 갈 수 있었던 동반입대의 경쟁률이 올해 6대1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29일 윤후덕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은 "군이 여러 면에서 불안감을 주고 있기 때문에 동반입대 지원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군은 여러모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현상이 나타난 데는 군내 가혹 행위 등으로 인한 입영 대상자의 심적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반병 입영 모집이 지난해 말부터 추첨식으로 바뀌면서 입대 시기가 불투명해진 것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동반입대는 합격한 하면 두달만에 입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급증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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