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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4개 부처 장관 교체 개각 단행
입력 2007-04-19 17:22  | 수정 2007-04-19 17:22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9일)오후 문화관광부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임기말 국정 과제를 잘 마무리하기위해 내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개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임동수 기자입니다.


새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김종민씨가 내정됐습니다.


충북 영동 출신의 김종민 문광부 장관 내정자는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과 문화체육부 차관, 현재 한국관광공사 사장 입니다.

해양수산부장관에는 강무현 전 해수부 차관이 발탁 기용됐습니다.

강무현 내정자는 해양수산부 공보관과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했습니다.

법제처장은 법제처 경제법제국장과 법제처 차장인 남기명씨가 승진했습니다.

국가보훈처장도 부산지방 국세청장과 중부지방 국세청장을 지낸 김정복 보훈처 차장이 승진했습니다.

인터뷰 : 박남춘 / 청와대 인사수석
-" 내부 출신 전무가를 등용해 임기말 국정과제를 잘 마무리하고자 한 것입니다. 내부 발탁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것도 고려했습니다."

차관급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기획예산처 차관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 심의관과 국가 균형발전 기획단장 출신이 반장식 현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이,

행자부 제 2차관에는 전 충청북도 정무 부지사 출신인 한범덕씨가 발탁 됐습니다.


임동수 / 기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표면적으로 국민연금법 처리 상황을 지켜보면서 유 장관의 교체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보다는 당 복귀시 계파간의 갈등 등 정치적인 입장을 더 크게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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