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Q 210 김웅용 교수, "11세 때, NASA에서 화성 탐사 프로젝트 투입"
입력 2014-09-29 17:22 
'IQ 210 김웅용 교수' / 사진=KBS2
'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소년'이라 불리던 IQ 210의 김웅용 교수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습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IQ 210의 천재소년 김웅용이 남긴 전설의 기록이 공개됐습니다.

김 교수는 4살 때 IQ 테스트에서 210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4개의 언어를 구사하고 적분 문제를 푸는 등 천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생후 80일에 걸어 다니고 6개월에 간단한 문장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세살 때 우리말은 물론 영어와 독일어, 일본어를 읽었으며 5살 때 동경대 학생과 미적분을 풀이하는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웅용 교수는 5살에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과학교육과에 입학하고, 초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8살에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문리학과를 수료했습니다.

또한 김 교수는 11세의 나이로 1973년부터 1978년까지 미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그는 "NASA 선임 연구관으로 발탁돼 화성 탐사 계획 프로젝트에 투입됐다"며 "당시 내가 주로 하는 일이 역행렬이었다. 똑같은 일만 계속하는 시간 동안 사춘기가 왔다"고 뒷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이어 "집에 가고 싶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참으라고 했다. NASA에서 7년 정도 일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숨겨진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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