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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여주인공 전격 교체, 이가령에서 박하나로…이유는?
입력 2014-09-29 17:20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 사진= MBC
'압구정 백야' 여주인공 전격 교체, 이가령에서 박하나로…이유는?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가령'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압구정 백야'의 여자주인공이 이가령에서 박하나로 교체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것으로 보도됐던 배우 이가령은 대본 연습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캐스팅에서 탈락했습니다. 구체적인 탈락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가령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한 바 있으나 얼굴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입니다.

반면 이가령 대신 캐스팅 된 박하나는 MBC '투윅스' '미스코리아' '기황후' 등에 연달아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데뷔했지만 큰 주목은 받지 못한 이른바 '중고 신인'입니다.


박하나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하겠다"는 캐스팅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압구정 백야'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여자주인공 백야(박하나 분)는 붉은색 파일을 떨어뜨리며 남자주인공 강은탁과 마주쳐 로맨스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여주인공 박하나는 승려복을 입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내달 10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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