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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만수르에 선물 받아? 알고보니…애플리케이션 이벤트
입력 2014-09-29 16:46  | 수정 2014-09-30 17:38

'최민호 만수르 선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대표팀의 최민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만수르'의 정체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민호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팀 내 분위기 최고입니다. 이 기세로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수르수르만수르!!"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와 선물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대표팀 선수들을 캐릭터로 만든 케이크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최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만수르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봉투와 도시락도 포착됐다.
이에 최민호 선수와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관계가 주목을 받았으나 '만수르'의 정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업체 '수르수르만수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선물은 최민호의 여자친구가 남자배구 대표팀의 금메달을 기원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수르수르만수르'에 소원을 비는 이벤트에 신청해 전달된 것이다.
업체에서는 이에 대한 답신으로 최민호 선수에게 장어 도시락 세트와 선수 전원의 등번호가 새겨진 캐릭터 슈가 케이크 및 금메달 쿠키 등을 전달했다.
최민호 만수르 선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민호 만수르 선물, 깜짝 놀랐네" "최민호 만수르 선물, 특별한 인연 있는 줄" "최민호 만수르 선물, 진짜 만수르보다 여자친구가 더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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