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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도핑 청정지역…6년 연속 전원 음성
입력 2014-09-29 16:25 
K리그는 2009년 도핑검사를 실시한 뒤 6년 연속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에 약물 복용은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8명의 K리거를 대상으로 시즌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29일 전했다.
연맹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의 선수 88명을 대상으로 도피검사를 실시했다.
경기 당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팀당 4명씩을 선별해 갖는다. 채취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분석했다.
도핑테스트에 참여한 88명은 739명의 등록 선수 가운데 11.9%에 이른다. 지난해의 10.4%보다 대상이 확대됐다.
K리거를 대상으로 하는 도핑검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6년째 시행 중이다. 지금껏 286명에 대한 도핑검사를 진행했으며 단 한 명도 도핑위반 사례가 없다.
한편, 연맹은 지속적인 도핑 방지 교육 실시와 함께 향후 도핑테스트를 더 확대, 강화하여 K리그를 도핑 청정지대로 만들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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