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는 산행 시 휴대할 수 있는 '미니'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먹는샘물 '석수' 500ml 제품과 함께 350ml의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석수'는 지난 4월 용기 무게를 기존 보다 30% 가량 줄였으며 한 손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체력 보충에 필요한 '에너지 바'도 작은 사이즈로 출시되는 추세다. 오리온 '핫브레이크 크리스피'는 야외 활동 시 먹기 편하도록 미니 타입을 함께 출시했다.
애경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헬스앤의 '그래놀라 요거밀'은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분말 요거트이다.
애경은 크랜베리와 블루베리 요거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호두·아몬드·해바라기씨·건포도 등 10여 가지의 견과류에 크랜베리와 블루베리를 첨가했다.
복음자리는 미니 사이즈 파우치 포장의 건조과일을 출시해 과일을 과자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조과일은 '자연에서 온 감귤칩' '자연에서 온 사과 칩' '자연에서 온 파인애플 칩' 총 3종이 준비돼 있다.
[매경닷컴 최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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