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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北, 女 다이빙 銅…조은비-김수지 4위
입력 2014-09-29 15:28 
중국의 쉬팅마오-우민치아가 29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북한이 아시안게임 다이빙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북한의 조은경-김진옥 조는 29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서 274.32점을 받아 동메달을 땄다.
한국의 조은비(19·인천광역시체육회)-김수지(16·무거고) 조는 267.63점으로 4위를 기록해 가능성을 엿봤다.
다이빙 채점에는 입수 시 물과 얼마나 정확한 수직을 이루었는지 여부가 핵심이 되며, 싱크로 종목에서는 두 선수간의 동시성 또한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한편, 금메달을 거머쥔 중국은 쉬팅마오-우민치아 조가 318.60점을 기록, 287.70점의 2위 말레이시아와 무려 30.90점 차이를 보이며 다이빙 최강임을 재확인시켰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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