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3번째 도전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에 입점할 중소 협력사를 공개 모집하는 '제3회 S-파트너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유통업체에 입점하지 않은 의류·잡화·생활용품 등의 로드숍 운영 사업자이다.
신세계 파트너로 선정되면 강남점·본점·센텀시티점에서 팝업스토어, 편집숍, 단독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및 현장 심사, 공개 컨벤션 평가로 진행된다. 심사와 평가는 신세계 패션연구소, 바이어, 점포 영업팀장, 패션 디자이너, 대학교수, 파워블로거 등이 참여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1∼26일 홈페이지(www.shinsegae.com)에서 하며, 공개 컨벤션 평가는 11월25일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고광후 신세계 패션연구소 상무는 "S-파트너스는 중소 협력사에는 백화점 입점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은 상품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며 "더 많은 우수 중소 브랜드를 백화점 고객에게 소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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