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교수'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웅용 교수가 '천재소년'으로서의 삶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오전 방영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김웅용 교수가 출연해 8세의 나이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취직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웅용은 "행복을 위해 NASA를 탈출했다"며 "당시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언론의 집중포화로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웅용 교수는 "한국에 돌아온 뒤 연구소에 취직을 하려고 했다"며 "그래서 다니고 싶은 연구소를 찾아서 지도교수님의 추천과 포트폴리오를 들고 찾아갔는데 대학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받아줄 수 없다며 거절 당했다"고 전했다.
김웅용 교수는 "대학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이상의 증명서가 없어 그것조차 불가능했다"며 "그때 검정고시하는 제도를 알게 되서 초등학교부터 쭉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웅용 교수는 4세 때 일본에 초청돼 7시간에 걸쳐 IQ 테스트를 받았고 이후 IQ가 210이라는 사실이 신문을 통해 알려지고 기네스북에 등재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IQ 210 김웅용 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 대단하네" "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로서 삶 피곤했겠다" "IQ 210 김웅용 교수, 그런 사연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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