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H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1년에 4500번 고장
입력 2014-09-29 14:25 

SH공사가 공급한 임대아파트에서 한해 평균 4500여건의 엘리베이터 고장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H공사가 공급한 임대아파트에는 현재 9만 2096세대가 입주해 있고 엘리베이터는 총 1264대가 설치돼 있다.
이들 엘리베이터에서는 최근 4년간 1만 7801번 고장이 발생했다. 한해 평균 고장 건수는 4450건, 엘리베이터 1대당 한해 평균 고장 건수는 3.5건에 달한다.
이 의원은 "SH공사 임대아파트의 잦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입주민 불편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예산 확보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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