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3남 윤재승 회장 선임…2세 경영 체제로 들어서
입력 2014-09-29 14:25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이 대웅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윤재승 부회장을 회장으로, 윤영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자인 윤영환 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3남인 윤재승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대웅제약은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에 들어가게 된 셈이다.
윤 신임회장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5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3년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이후 199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대웅제약과 지주사 대웅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과 2012년 각각 대웅과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대웅 관계자는 "이번 회장 선임을 통해 후계구도를 안정화함은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 하기 위한 경영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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