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분 좋은 날’, 야구 중계 제치고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14-09-29 13:45 
사진 제공=SBS
[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이 깜짝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기분좋은 날 42회에서는 극중 몸살기운이 있던 다정(박세영 분)의 임신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남편 재우(이상우 분)와 함께 감격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순옥(나문희 분)은 먹고 싶은 거 있음 말만해라. 다 만들어 주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외에도 드라마는 극중 송정(김미숙 분)과 궁영(손창민 분)의 비밀 데이트 장면도 그려지면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0.2%(서울수도권 11.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기분좋은날이 다정의 임신이라는 행복한 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시청자분들도 호응을 보내주셨다”며 특히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경기 ‘대한민국 대 중국을 중계한 MBC의 10.1%와 KBS2의 8.6%도 이긴 수치였던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은이제 종영을 앞두고 또 어떤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기분좋은 날후속으로 10월 중순부터는이홍기와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그리고 이하늬 주연의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가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