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신세계는 지난 2012년부터 'S-파트너스'라는 이름의 중소 협력업체 공개 오디션을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 3회 행사에서는 식품군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협력업체를 뽑는다. 패션, 잡화뿐 아니라 아동용품, 애견용품까지 그 대상이다. 현재 백화점이나 할인점, 아울렛 등 기존 유통업체에 입접하지 않은 길거리 매장(로드숍) 운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는 품질.디자인 등 상품 시장성과 백화점 영업 적합성 등을 따져 최종 협력업체를 선발한다. 특히 11월 25일에는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 문화홀에서 최종 공개 오디션도 연다. 최종 관문을 거쳐 S-파트너로 선정된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되며 이후 정식 매장도 차릴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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