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개막식 흥행 실패에 이어 폐막식 티켓 판매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대회 조직위 이일희 기획사무차장은 29일 인천 아시안게임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개막식 때 총 6만 3000석 중 팔린 좌석은 3만석이 조금 넘었다.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개막식을 빈 좌석에서 치르는 것이 옳은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는 인천시와 협의해 그동안 아시안게임에 헌신한 사람들에게 초대권을 증정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일희 기획사무차장은 오래전부터 대회를 준비해 온 시민 서포터즈 청년 서포터즈가 우선 대상이었다. 이어 인천시 교육청. 국군장병, 서울에 본관을 둔 외교사절 등에게 초대권을 나눠줬다”고 설명했다.
개회식 티켓 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비싼 가격 때문이다. 개회식 티켓은 VIP 등급이 100만원, 프리미엄이 70만원, 1등급이 50만원, 2등급이 25만원, 3등급이 10만원이었다.
폐회식 티켓은 VIP 등급이 60만원, 프리미엄 50만원, 1등급 30만원, 2등급 20만원, 3등급 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사무차장은 국민들에게 티켓 가격이 부담스러우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2006 도하 대회, 2010 광저우 대회보다는 싸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티켓 판매율 증가에 대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
지난 19일 열린 개막식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이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의 티켓 판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ball@maekyung.com]
대회 조직위 이일희 기획사무차장은 29일 인천 아시안게임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개막식 때 총 6만 3000석 중 팔린 좌석은 3만석이 조금 넘었다.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개막식을 빈 좌석에서 치르는 것이 옳은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는 인천시와 협의해 그동안 아시안게임에 헌신한 사람들에게 초대권을 증정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일희 기획사무차장은 오래전부터 대회를 준비해 온 시민 서포터즈 청년 서포터즈가 우선 대상이었다. 이어 인천시 교육청. 국군장병, 서울에 본관을 둔 외교사절 등에게 초대권을 나눠줬다”고 설명했다.
개회식 티켓 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비싼 가격 때문이다. 개회식 티켓은 VIP 등급이 100만원, 프리미엄이 70만원, 1등급이 50만원, 2등급이 25만원, 3등급이 10만원이었다.
폐회식 티켓은 VIP 등급이 60만원, 프리미엄 50만원, 1등급 30만원, 2등급 20만원, 3등급 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사무차장은 국민들에게 티켓 가격이 부담스러우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2006 도하 대회, 2010 광저우 대회보다는 싸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티켓 판매율 증가에 대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
지난 19일 열린 개막식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이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의 티켓 판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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