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무명시절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배우 유연석은 2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기 생활을 하며 겪었던 많은 고생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당시 녹화에서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등 MC들은 유연석에게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를 했는데도 카드 돌려막기를 하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았다고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무명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유연석은 "데뷔 이후 줄곧 작품을 해왔지만 통장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1994' 이후가 처음"이라며 "출연료도 많지 않았고 등록금에 집세까지 내다보니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또한 "많이 벌었나?"는 MC들의 질문에 부모님께 드린 선물을 이야기하며 "그 순간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았나 싶다"고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