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4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2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1250원(2.74%) 오른 4만6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6% 늘어난 4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1조2400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며 "경쟁사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에서 다음 분기 DRAM 평균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최근 DRAM 업황에 제기된 부정적 시각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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