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국내 제과업계 과대포장 일침
입력 2014-09-29 10:13  | 수정 2014-09-30 10:38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대학생들이 국내 제과업계의 과대포장에 일침을 가하는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를 벌여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20대 대학생 3명이 지난 28일 오후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 수상관광 승강장에 과자 180개를 엮은 뗏목을 들고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제과 업체의 과대포장을 비꼬는 의도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이다.
이들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자 땟목을 타고 한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약 900m 떨어진 반대편 승강장으로 30분간 이동했다. 대학생 2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과자 배에 타 한강을 건너고 나머지 1명은 수상인명구조요원 1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약 30분 만에 한강을 건너는 것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이 대학생들은 과자 60봉지를 이어 붙여 만든 뗏목을 타고 얕은 물을 건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아이디어 좋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과자 180개 썼구나"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진짜 한강 건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